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콕TV] ‘왕사’ 흑화 vs 멍뭉미…임시완이 사랑하는 법

조회수: 

작성자 아바타 김풀잎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첫 사랑에 빠진 남자의 ‘외유내강’은 무서웠다. 거침 없이 칼을 뽑아드는 ‘흑화’ 그리고 지체 없이 속마음을 고백하는 순수한 ‘멍뭉미’의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임시완표 사랑법이 여심을 쿵 떨어트리게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9,10회에서는 세자 왕원(임시완)에게 역모죄를 씌우기 위한 계략에 휘말린 은산(임윤아)의 위기가 보여졌다. 산은 궁궐 내 추궁전으로 끌려와 “세자가 시킨 짓이다”라는 거짓 증언을 할 때까지 갖은 고문에 시달릴 함정에 빠졌고 그의 신분을 한낱 몸종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왕족과 대신들은 끝까지 제 고집을 버리지 않고 “세자를 알지 못한다”고 눈을 부릅뜨는 산에게 분노했다. 이 모든 걸 지켜보던 충렬왕(정보석) 입장에선 “내 아들 세자가 저런 하찮은 아이를 곁에 두고 같이 다녔다?”며 의아함을 키우게 됐다.

그 동안 산에게 세자의 신분을 속이고 한천이라는 ‘남자사람백성’으로 포장해왔던 원은 모든 상황을 알고도 직접 나설 수 없는 현실에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 아들을 역모의 주범으로 몰기 위한 덫이라는 걸 간파하고 있었던 어미 원성공주(장영남)는 일부러 원을 자신의 방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원은 산에게 달려가기 위해 어미와 어미의 군사를 상대로 칼을 뽑아드는 무서운 결단력을 보여줬다. 세상 부드러운 줄만 알았던 얼굴로 미소를 지었던 원의 ‘흑화’는 과거 어린 나이의 세자로서 조종 당하기 바빴던 시절과 비교해 상상하기 어려운 매력이었다. 아비의 말에 쩔쩔매기 바쁘던 어린 세자는 온데간데 없고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여인이다”라고 당당히 마음을 밝힌 것 또한 어른이 된 세자의 옳은 변신이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내적으로 단단해진 원의 성장은 남자로서 한 여인 앞에서 솔직하고 순수해질 수 있는 ‘고백법’에서도 나타났다. 결국 산을 위기로부터 구하고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된 원은 세자로서 신분을 들키지 않고 산과 재회할 수 있었다. 원은 “어떻게 된 거냐”라는 산의 눈물 섞인 원망에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눈길에 미끄러졌는데 그 김에 좀 기대자”라는 로맨틱한 말과 함께 산을 꼭 안아주었다. 뿐만 아니라 추궁전에서 고문을 당하게 될 순간, “내가 시킨 겁니다”라고 백마 탄 왕자님처럼 등장한 왕린(홍종현)의 행방을 걱정하는 산을 대한 원의 태도는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계속 산을 생각하며 혼잣말인듯 다 들리도록 걱정을 늘어놓은 산을 보며 “넌 어떻게 내 앞에서 다른 남자 생각을 하고 이야길 할 수 있느냐”며 “난 네 앞에서 그게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한없이 순수한 눈빛으로 조금의 거짓도 보탬 없이 차분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원의 모습은 이 모든 상황을 어색해라며 경계하던 산 또한 무장해제시킬 수 밖에 없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임영웅이 '이 노래는 당신 생각하며 불렀다'고 말한다면 가장 듣고 싶은 곡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스타] 랭킹 뉴스

    • "가장 힘들던 시절 만난 고마운 존재"…'눈물 핑' 미담 전한 사회복무요원 출신 ★들 [종합]
    • '하시4' 김지영, 출산한 사람 맞아?…딸 윤슬 양과 '찰칵'→"엄마 되길 잘했다" [RE:스타]
    • 정웅인 첫째 딸, 걸그룹 뺨치는 미모→배우 지망생이었다…"차근차근 준비 중" [RE:뷰]
    • 다니엘 헤니, '♥14살 연하' 아내→부모님까지 한자리에…"50년 사랑 놀라워" [RE:스타]
    • '한번만 더' 故 박성신, 어느덧 12주기…컴백 앞두고 너무 빨리 져버린 별 [RE:멤버]
    • '학폭 피해' 유명 女가수, 친오빠 사망 6년 만→韓 떠나 여유 만끽…"신나는 오전 일상" [RE:스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추천 뉴스

    • 1
      문세윤, 故터틀맨과 비슷한 목소리에…거북이 "마음 찡했다" 우승 ('불후') [종합]

      TV 

    • 2
      '떡밥' 전부 풀린다…294만 흥행→무려 '19분' 확장판으로 넷플 먹으러 온 韓 영화

      이슈 

    • 3
      유재석, 정준하 향수 냄새에 짜증 폭발…허경환 "갱년기 온 듯" ('놀면 뭐하니?')

      TV 

    • 4
      안보현, 배우 된 결정적 계기=김우빈→"전역 후 곧바로 상경" [RE:뷰]

      엔터 

    • 5
      현진영, 사생팬 트라우마 "자는데 팬이 방에 들어와 머리카락 잘라" ('불후')

      TV 

    지금 뜨는 뉴스

    • 1
      살아있는 전설 온다…8년 만에 컴백→역대급 '황금' 라인업으로 극장가 압살할 韓 영화

      Uncategorized 

    • 2
      '2천7백 억' 흥행 수익 이을까…천만 배우 파격 변신→원작 싱크로율 100%로 기대 한껏 끌어모은 韓 영화

      영화 

    • 3
      고태용, MZ직원들 칼퇴에 "나 때는" 하소연...오만석 앞에선 무장해제 ('사당귀')

      TV 

    • 4
      풍자, "할아버지가 낫겠다" 남친 깎아내린 '8년 지기' 사연에 분노→"지가 뭔데" [RE:뷰]

      엔터 

    • 5
      주연 배우 논란에도 '11%' 찍었다…시청률 고공행진→안방극장 휩쓴 '韓 드라마'

      이슈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