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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쁜녀석들2’ 박중훈과 주진모 등이 악을 응징하기 위해 뭉쳤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한정훈 극본, 한동화 연출, 이하 나쁜녀석들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한동화 PD 등이 참석했다.
‘나쁜녀석들2’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물불 안 가리는 검사 우제문(박중훈), 과거를 숨긴 식당 주인 허일후(주진모), 또라이 형사 장성철(양익준), 신입 검사 노진평(김무열), 형받이 한강주(지수) 등이 출연한다.
무려 2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박중훈. 그는 “6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하지 않고 감독으로 살았다”며 “대중들의 사랑이 그리웠다. ‘나쁜녀석들2’가 적합하다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박중훈을 필두로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등이 출연하는 것. 한동화 PD는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캐스팅했다. 모두 매력 있다. 예전부터 다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들이었다”고 밝혔다.

배우들도 동의했다. 주진모는 “현장 분위기는 남자 배우들 밖에 없기 때문에 딱딱하고, 거칠지 않을까 예상할 수 있다. 아니더라. 박중훈부터 지수까지 다들 좋았다”고 했다. 지수 역시 “현장에 처음 나왔을 때 이렇게 따뜻할 수 없을 정도로 가족처럼 편하게 대해주셨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화려하다.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 등을 탄생시킨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것. 배우들도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양익준은 “시나리오를 봤는데 놓치면 안 될 거 같았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쁜녀석들2’는 전작의 스핀오프. 전작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범죄자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개인이 아닌 인물들 간에 얽혀있는 ‘악의 카르텔’을 조명한다. 이에 따라 배우들이 모두 바뀌었다. 부담감이 만만찮을 터.

한 PD는 “‘나쁜녀석들’의 세계관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타이틀을 버릴 수 없었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전작 배우들이 시즌2를 함께 할 수 없었다. 한계점이 있었다. 스핀오프로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중훈은 “전작에서 김상중이 훌륭하게 연기해줬다. 좋은 작품이었다. ‘나쁜녀석들2’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작품이 다른 거 같다”고 밝혔다. 주진모와 양익준도 동의했다.
3년 전에 방송된 ‘나쁜녀석들’은 시청 등급이 19세 이상이었다. ‘나쁜녀석들2’는 15세 이상으로 정리됐다. 이에 대해 한 PD는 “전작에서는 사건을 수사하는 위주였다. 사건이 일어나다 보니 잔인한 과정과 결과가 나와야 했다. 이번에는 수사 보다는 악을 응징한다. 싸움 보다는 전투의 개념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잔인하다거나 그런 것보다 인위적으로 다른 거 같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김무열은 “‘나쁜녀석들2’가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거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쁜녀석들2’는 ‘블랙’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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