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효리네민박’이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 리서치 플랫폼 ‘라임’ 측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남녀 18,000명에게 ‘지난 일주일 동안(9/6~9/12)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을 질문했다. 그 결과, JTBC ‘효리네민박’이 10.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조사보다 1.5% 오른 수치.
‘효리네민박’은 줄곧 1위를 지키던 ‘무한도전’을 제쳤다. MBC 총파업으로 ‘무한도전’이 결방한 여파로 보인다.
2위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6.2%)’이, 3위에는 JTBC ‘아는형님(5.4%)’이, 4위에는 tvN ‘삼시세끼(5.4%)’가 각각 꼽혔다.
지난 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4.0%)’는 지난 주 보다 1.7% 상승하여 7위에 올랐다. KBS2 ‘김생민의 영수증(1.3%)’이 9위를 차지하며 요즘 대세임을 입증했다. 팟캐스트 오디오 방송에서 출발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인기에 힘입어 TV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6부작으로 현재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렇듯 지난 주는 MBC 총파업으로 인한 예능 결방으로 KBS, SBS, 종편 예능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이어 KBS도 총파업으로 인해 이번 주 예정되어있었던 ‘1박2일’ 녹화 촬영이 취소되어 향후 결방이 불가피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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