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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MBC 권해봄 PD가 득남했다.
권해봄 PD는 9일 오전 자신의 SNS에 “8월 5일 오전 11시 33분, 아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엄마를 도와주려고 그랬는지, 채 다 크기도 전에 예정일보다 2주도 먼저 태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아들 사진을 게재했다.
권해봄 PD는 지난 3월 12일 MBC 윤혜진 PD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 5개월 만에 득남한 것.
특히 권해봄 PD는 “아내가 진통을 시작한다 연락받던 순간의 떨림부터, 새벽에 회사에서 달려나와 급히 짐을 싸고 집에서 병원으로 향하던 순간의 그 긴장, 아내가 극한의 진통을 느껴도 손잡아 주는 것밖에 해줄 수 없던 순간의 안타까움, 아이가 세상 밖에 처음 나온 순간의 눈물겹던 감동, 아이가 내 손가락을 꽉 잡아쥘 때의 그 신비로움까지. 정말 인생 최고의 드라마를 맛 본 것 같아요. 아이가 처음 엄마 뱃 속에서 나와 울음을 터뜨릴 땐 따라서 같이 울 수밖에 없더라고요”라면서 득남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이제 고생 시작이라는 선배 아버지들의 엄포 덕에 겁도 나지만, 그래도 왜 애 안낳아보면 이 기분 모른다고 할 지 알 것 같아요. 아이한테 많이 배우며 잘 키우겠습니다. 너무 행복해요”라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권해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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