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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곤지암’, 상상 이상의 극강 공포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비롯,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영화 ‘블레어 위치’, ‘REC’ 등을 연상하게 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로 생생한 공포감을 배가한다.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1인칭 시점의 영상은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 공포를 극대화한다. 등장인물 전원이 신인배우라는 점도 리얼리티를 높였다.
정범식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이미 유명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배우들이 직접 촬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시점, 동선까지 철저한 계산하에 촬영했다”라고 연출 주안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이어 정범식 감독은 “유튜브 생중계 콘셉트이다 보니, 버퍼링 현상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화면이 꺼지는 블랙아웃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화면이 꺼진 순간에도 사운드는 그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전작 ‘기담’에서 ‘엄마 귀신’이라는 한국영화 사상 가장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정범식 감독은 ‘곤지암’에서도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미쟝센으로 관객을 벼랑 끝으로 내몬다.
정범식 감독은 “‘기담’ 엄마 귀신을 한국영화 레전드 귀신으로 꼽아주더라. ‘곤지암’ 촬영 당시 ‘기담’ 개봉 10주년이었다. 박지아 씨와 의기투합해서 다시 한번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곤지암 정신병원 소유주는 “영화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됐다”라며 법원에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범식 감독은 “조만간 가처분 소송 신청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노이즈 마케팅은 아니다. 잡음 없이 영화를 영화로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곤지암’은 영화 ‘기담’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과 미쟝센을 선보인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2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곤지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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