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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연출가 이윤택을 고발했던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곽도원 소속사 임사라 대표의 협박 녹취 파일 언급에 오히려 반색했다.
26일 김수희 대표는 자신의 SNS에 “녹취본 반갑습니다. 순진하게 선배 만나러 나갔다가 당한 봉변이라 제대로 된 녹취도 없었습니다”라며 “편집하시면 변호사님 의혹제기에 흠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전문으로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수희 대표는 “근데 저희에게 보내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4명을 빼라 주장하시는 부분도 기이하네요”라고 지적하며, “저 같으면요 배우를 보호하는 대표라면 이 4명 바로 고소이고요. 미투를 흐리는 부류를 걱정하는 성폭력 전문 변호사였다해도 고소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아무튼 보내고 싶다하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사라 대표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로부터 ‘힘들다, 도와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소속사 배우 곽도원과 함께 어젯밤 약속장소에 나갔다가 금품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공갈 협박성의 말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임 대표는 다음 날인 26일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오늘 전달할 예정”이라며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13명의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그들을 안고 갈지는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다음은 김수희 대표 글 전문
녹취본 반갑습니다. 순진하게 선배 만나러 나갔다가 당한 봉변이라 제대로 된 녹취도 없었습니다. 편집하시면 변호사님 의혹제기에 흠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전문으로 부탁드립니다.
근데 저희에게 보내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4명을 빼라 주장하시는 부분도 기이하네요.
저 같으면요… 배우를 보호하는 대표라면 이 4명 바로 고소이고요, 미투를 흐리는 부류를 걱정하는 성폭력 전문 변호사였다해도 고소입니다. 아무튼 보내고 싶다하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곽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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