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 ‘썸’이 현실 ‘부부’로…솔비-이규한→김국진-강수지까지, 예능서 피어난 ‘찐 커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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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카메라 앞 설렘이 현실의 결실로 이어지는 일이 또 생겼다.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능을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된 스타 커플들에게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건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이다. 솔비의 소속사 지안캐슬은 지난 15일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혼식은 내년 4월 비공개로 치러진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다.
특히 두 사람은 방송 당시 가수 황보와 함께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이 끝난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에는 양가 상견례까지 마치며 결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열애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 소식이 먼저 전해진 만큼 놀라움도 컸다.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한 솔비는 이후 가수와 방송인, 화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고, 이규한은 ‘내 이름은 김삼순’, ‘우아한 가’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그보다 앞서 예능으로 부부가 된 커플은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8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처음 만나 거침없는 직진 연애로 화제를 모았다. 11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같은 해 크리스마스에는 이필모가 뮤지컬 무대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들은 2019년 2월 9일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고, 프로그램이 낳은 ‘1호 부부’가 됐다. 결혼 후 2019년 8월에는 첫째 아들 담호 군을, 2022년 8월 둘째 아들 도호 군을 얻으며 네 식구가 됐다.

원조 예능 커플로는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꼽힌다.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이듬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방송 속 수줍은 모습으로 중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8년 2월 방송을 통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같은 해 5월 서울의 한 성당에서 혼인서약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따로 결혼식을 열지 않은 두 사람을 위해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깜짝 결혼식을 마련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이처럼 방송을 통해 시작된 인연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연애 예능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늘어나며, 출연자들의 관계가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다. 카메라 앞에서 쌓아온 감정과 관계가 현실의 결실로 이어진 만큼, 이들 커플을 향한 대중의 응원도 남다르다. 새출발을 앞둔 솔비와 이규한에게도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TV조선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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