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 “이창동 감독님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축전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지난 뤼미에르 서밋에서 감독님과 배우 분들을 뵀을 때 작품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전해 들었다. 그때의 기대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영화의 다양성이 더욱 넓어지고 좋은 작품들이 세계 관객들과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창동 감독님과 모든 배우, 제작진 여러분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빛나는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거듭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 받았던 ‘가능한 사랑’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린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심사위원대상을 품에 안았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일찍이 지난 2002년 ‘오아시스’로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24년 만에 다시 베니스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이 감독은 “노동이 사라져 가는 시대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끊어져 가는 시대에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영화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질문하기 위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 이 상을 주신 것은 그 질문을 계속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11월 6일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이재명 대통령,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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