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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기자]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프랑스 미쉐린 본사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프랑스에 본사를 둔 미쉐린 측은 모수의 와인 바꿔치기 의혹와 관련해 “고객 여러분이 제기한 모든 의견과 제기된 우려 사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해당 내용을 품질 점검팀과 공유했고,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모수의 소믈리에가 80만 원 상당의 2000년 산 빈티지 와인 대신 10만 원 더 저렴한 2005년 산 와인을 잘못 서빙하고 모른 척 하려 했다고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인 가운데 모수 측은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논란이 가라앉을 새도 없이 와인 전문 인플루언서가 “이번 사안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와인 사기(Wine Fraud)에 해당한다. 해외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 유형”이라고 주장하면서 여론은 한층 악화됐고 결국 안 셰프는 직접 사과문을 게시하고 “해당 소믈리에에 대해 회사 규정에 따라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앞으로 고객님의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레스토랑의 본질과 외식업 종사자로서 올바른 자세, 그리고 음식과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논란 여파로 안 셰프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그 사이 모수는 7천만 원 대 발레파킹 사고 논란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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