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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하고 있다. 1차전 승리의 기쁨을 이어받아 멕시코전 승리를 기원하는 스타들의 다채로운 행보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수 임영웅은 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임영웅이 구단주이자 선수로 활약 중인 ‘리턴즈 FC’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치지직 ‘리턴즈 스튜디오’에서 같이 보자는 글과 함께 라이브 방송 소식을 전했다.
평소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로 유명한 임영웅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지난 12일 진행된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 당시에도 축구팀 동료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계정에 “축구 좋아하는 임영웅 어린이”라는 글과 함께 유년 시절 사진을 올리며 모태 축구 사랑을 증명하기도 했다.

연예계의 또 다른 축구 마니아 김흥국은 아예 멕시코 현지에서 교민들과 손을 맞잡았다. 통산 여덟 번째 원정 응원을 떠난 김흥국은 이번에도 전액 자비를 들여 원정길에 올랐다. 김흥국은 “체코전 승리 이후 현지 분위기가 폭발적”이라며 “축구 티켓을 구하지 못한 교민들이 많아 이번에는 경기장 대신 해병대 후배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응원할 예정”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달했다.
앞서 체코전에서 대표팀의 2-1 역전승을 현장에서 목격한 김흥국은 “황인범과 오현규의 골도 멋졌고 김승규 골키퍼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라며 “무엇보다 홍명보 감독의 쓰리백 전술이 빛을 발했다”라고 분석 섞인 찬사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도 원격 응원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준은 지난 12일 자신의 채널에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유승준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체코전을 시청하며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자 포효하며 기뻐했다. 글을 통해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이야기도 있었다”라면서 “하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았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 그는 “화이팅 코리아”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인 이후 오랜 기간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대법원 승소 판결에도 불구하고 LA 총영사관 측이 비자 발급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전히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한국에 들어가는 게 큰 의미가 없다며 입국 포기를 시사했던 그가 국대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은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홈 팀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기선 제압에 나선다. 현지 합동 응원부터 안방 라이브 방송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태극전사들의 연승을 염원하는 스타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월드컵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임영웅, 유승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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