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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성기를 달리던 대세 배우들이 잇따라 아쉬운 군백기를 예고했다.
입대, 팬들에겐 달갑지 않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최근 연예계에선 잘나가는 배우들의 입대 소식이 유독 줄을 잇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이준영이다. 그는 15일 자신의 계정에 자필 편지를 게시, 직접 오는 7월 21일 입대 사실을 알렸다. “기사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운을 뗀 그는 “입대 날짜를 받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졌다”며 진솔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건강하게,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러 번 편지를 다시 쓰며 고뇌했던 그의 흔적이 담겨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1997년생인 이준영은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했다. 다만 해체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거쳐 ‘D.P.’ ‘마스크걸’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신입사원 강회장’의 주인공으로 변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천만 영화에 등극한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까지 연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훈도 내년 입대를 예고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박지훈은 이날 입대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지만 해병대 나이 제한이 있어 내년에는 반드시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해병대 수색대다. “시험에서 떨어지더라도 해병대 자체는 무조건 간다”고 단호하게 말한 그는 “주변에 해병대 출신이 없는데도 이상하게 자꾸 끌린다. 몸으로 부딪치며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공백에 대한 아쉬움도 없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나는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11회와 최종회는 15일과 16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 팬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한 배우도 있다. 이재욱은 지난달 18일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입대 전날 이재욱은 개인 계정에 짧게 자른 머리 사진과 함께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는 글을 남겨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행히 팬들이 체감할 공백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드라마 ‘닥터 섬보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꿀알바’도 공개를 앞두고 있어 복무 중에도 꾸준히 안방 극장을 채울 예정이다. 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이준영,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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