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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최근 방송인 전현무가 유기견 입양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어준 스타들의 선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전현무가 반려견을 입양한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전현무는 온 집안을 어지럽히는 반려견을 쫓아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결혼해서 손주를 안겨드려야 했는데, 이 녀석을 입양하게 됐다”며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현무는 반려견에게 발을 물린 후 “육아랑 다를 바 없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의 ‘강아지 사랑’은 유구하다. 2024년에도 그는 “개가 사람보다 좋다. 개는 배신하지 않는다”며 “내가 아무리 부족한 상태여도 개는 내 손을 핥아준다. 강아지가 그렇게 주는 사랑을 두 배로 돌려주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 유기견 봉사 등으로 동물 사랑을 실천해 온 전현무는 번식장에서 구조된 반려견을 입양하며 또 한 번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역시 유기견 입양에 동참한 스타다. 2020년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유기견 입양 소식을 알렸다. 당시 보호소 측은 “미르가 ‘행크’라는 이름으로 가족 품에 안기게 됐다”며 “가족으로 입양해 주신 블랙핑크 로제님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크는 3개월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로제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 로제는 2024년 ‘퍼피 인터뷰’를 통해 “행크는 잘 지내고 있다”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발 이 작은 강아지들을 집으로 데려가 달라”며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스타로서 입양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린 로제의 따뜻한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행크와 같은 강아지 유치원을 다니는 배우 이도현의 반려견 가을이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도현은 2018년 유기견 보호 센터를 통해 가을이를 입양했다. 2021년 이도현은 얼루아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애장품으로 반려견의 장난감을 꺼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가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이라며 “가을이랑 외출은 매일 한다. 제가 가을이를 산책시키는 것보다는 가을이가 저를 산책시키는 느낌이 크다. 서로 너무 좋은 관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KBS2 ‘오월의 청춘’ 등 드라마 촬영장에도 가을이를 데리고 다니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스타들의 유기견 입양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생명을 향한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들의 따뜻한 선택은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등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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