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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이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김민율은 자신의 계정에 “이게 누구야, 일 년 동안 잠적하고 크리스마스에만 스토리 하나 띡 올린 김민율 아니야?”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훌쩍 성장한 김민율의 근황이 담겼다. 그는 화려하게 치장된 모자를 쓴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앞에는 체스 말과 작은 피규어들이 놓여 있어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특히 케이크 앞에서 생일 초를 불고 있는 앳된 얼굴의 김민율이 눈길을 끌었는데, MBC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매력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김민율은 “면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변명 하나 하자면, 솔직히 일 년이 너무 빠릅니다. 분명 모두가 같은 시간에 사는데 왜 제 시간 선만 남들보다 앞서가는 기분일까요. 저는 이 불공평한 시공간을 탓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최근까지만 해도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가 줄 서 있었던 것 같은데, 줄 맨 뒤에 있던 생일이 벌써 제 앞에 서서 손 흔들고 있더군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물론 시간이 빨리 간다는 건 멍청한 소리겠죠. 누구나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 아래, 저만 두 배 이벤트 당첨된 것도 아니고,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렇지만 빠르게 간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하루하루 더 바쁘고 정신없이 부딪히다 보니 생일도 못 챙기고 넘어가게 되고요. 그래서 그나마 추억으로 남기려 하는 바람 하나로 매번 앉아서 잘 쓰지도 못하는 글을 머리 쥐어짜며 완성해 보려 하네요”라고 근황을 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민율이 이렇게 컸네”, “글솜씨가 정말 좋다”, “아빠 어디가 때 생각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성주 둘째 아들 김민율은 2009년생으로 형 김민국, 여동생 김민주와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생인 김민국은 2023년 뉴욕대 영화 제작 전공으로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MBC ‘아빠 어디가?’, 김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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