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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지은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어느덧 5년이 흘렀다.
고(故) 이지은은 지난 2021년 3월 8일,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1세.
당시 고인은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경찰이 고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자택에 출동했을 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발견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은 없었으나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진행되기도 했다.
1971년생인 고 이지은은 지난 1994년 드라마 ‘느낌’으로 데뷔한 이래 ‘젊은이의 양지’ ‘며느리 삼국지’ ‘컬러 – 레드, 적색주의보’ 등 드라마는 물론 ‘금홍아 금홍아’ ‘파란대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 중 ‘젊은이의 양지’는 고인의 대표작으로 작중 그는 남장여자 소매치기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유진 감독의 영화 ‘금홍아 금홍아’에선 한층 섬세한 연기로 청춘스타를 넘어 차세대 연기파배우의 자질까지 뽐냈다. 이 영화로 고인은 제 16회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제 6회 춘사예술영화상, 제 34회 대종상 등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렇듯 1990년대 혜성처럼 나타나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고인은 지난 2000년 12월 벤처사업가와 결혼 후 2004년 드라마 ‘해신’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독보적인 마스크와 개성으로 대표되는 고인이기에 그의 컴백을 기다려왔던 팬들은 지난 2021년 고 이지은과 그 가족들이 맞이한 비극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파란대문’ ‘금홍아금홍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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