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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사춘기를 앞둔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박지윤은 자신의 계정에 “연휴 마지막 날 잔잔하게 보내기. 다 같이 늦잠 자고 일어나 제주 이웃들과 자칭 마지막 만찬 후에 우리들 코스인 밀크티 하나씩 들고 빵 쇼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분홍색 니트에 편안한 차림으로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은 물론 식사를 즐기는 그의 환한 표정이 눈에 띈다.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박지윤은 “알차고 알찼던 대정읍 주민들의 시내 나들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연이어 그는 “사춘기가 코앞인 아들에게 스몰토크를 시도했다가 대차게 까임. (연출이지만)”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지윤은 부엌을 배경으로 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는 아들에게 “아들 오늘 학교는 어땠어?”라고 물었고, 아들은 “빨리 사과주스나 줘”라고 대답했다.
박지윤은 무심한 아들의 대답에 상처받은 듯 설거지, 화장실 청소 등 집안일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과주스 광고를 위해 제작된 해당 영상은 그의 과장된 행동과 ‘아들과 스몰토크 대.실.패’라는 자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앞으로 닥칠 일인 것 같아 슬픔이 눈 앞을 가리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본 대중들은 “너무 와닿는다”, “이제 시작일 뿐”, “전쟁의 서막”이라며, 그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를 보냈다.
박지윤은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했다. 둘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3년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에게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 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만나고 있다.
2024년 박지윤은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1월 증거불충분으로 모두 기각됐지만, 최동석이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이혼 소송 공판은 오는 4월 열릴 예정이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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