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피겨 여제 김연아가 가수 강남-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결혼식 민폐 하객으로 등극했다.
김연아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에서 열린 강남-이상화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는 블랙 원피스 차림으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튀지 않는 수수한 차림이지만 김연아의 존재감은 빛났다. 김연아는 등장만으로도 주위의 시선을 압도했다.
하객 기념 촬영에서도 김연아는 단연 돋보였다. 이날 TV리포트가 입수한 본식 사진과 영상 속 김연아는 이상화 옆에 선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가 하면,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부케를 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조용히 박수를 쳤다.
강남-이상화 결혼식은 가수 태진아의 주례와 방송인 이경규의 사회로 진행됐다. 가수 김필이 축가를 불렀다. 강남의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이상화는 1부 이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준비한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부가 된 강남-이상화는 결혼식을 마친 이후 함께 걸어나왔다. 축복과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강남-이상화 부부는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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