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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김성철이 영화 ‘프로젝트 Y’에서 4살 연하의 유아와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프로젝트 Y’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5일 전해진 배우 고(故) 안성기의 비보에 추모의 의미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Y’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는 극 중 토사장(김성철)의 아내로 중요한 사건의 시작점이 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부부라는 설정이지만 막상 작품 속에서는 큰 접점이 없었다.
김성철은 “작품 안에서 ‘와이프’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 부부라고 하기는 힘든 관계”라고 웃으며 “한 장면을 함께 촬영했는데 처음부터 (유아가) 피를 뒤집어쓴 모습으로 만나게 됐다. 그래서 굉장히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성철은 “부부 호흡이 적었던 건 굉장히 아쉽다.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아는 “(당시) 피 분장을 한껏 하고 있었다”며 “장면 중에 김성철이 나를 빤히 바라보는 부분이 있었다. 그때 굉장히 서늘한 느낌이 들고, 피 분장이 진짜 같이 느껴졌다. 정말 아픈 것 같았다. 덕분에 중간에 헐떡거리는 장면을 연기하는 과정에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아는 “그렇게라도 부부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좋았다. (김성철이) 연기 모니터링도 도와주고 조언도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다음에 기화가 된다면 또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김성철은 유흥가의 실세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 토사장 역으로, 유아는 그의 아내 하경 역을 맡았다.
신선한 케미스트리와 감각적인 스타일,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서사로 다가올 새해를 물들일 ‘프로젝트 Y’는 오는 1월 21일 스크린을 찾는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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