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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결말에 대해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오징어게임 시즌3 (이하 ‘오겜3′)’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4년 시즌2, 지난 27일 마지막 시즌이 공개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오겜3’는 작품 공개 직후 극명한 호불호로 나뉘었다. 그럼에도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30일 기준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약 5년 간의 대장정을 마친 황동혁 감독은 “시즌1에서는 큰 기대감이 없는 상태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다음 시즌을 하면서 큰 기대감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다 끝나서 짐을 좀 내려놓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작품 공개 후) 반응은 안 찾아봤다. 대신 주변 여러 반응을 들었다. 좋아하시는 분도, 불만을 표하신 분도 있다. 어떤 반응이든 이해가 된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니까 거기에서 오는 배반감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극단적인 호불호 반응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추측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생각하며 막연한 해피엔딩을 생각했다는 황동혁 감독은 “(처음에는) 기훈이 살아남아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러 가는 엔딩을 생각했다. 하지만 집필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했다. 세상은 더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 결국 우리 미래세대에 무엇을 물려줄지를 생각해야 한다. OO는 다음 세대를 상징한다. OO를 위해 희생하는 결론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닿아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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