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찬란하게’ 최주은 “나와 비슷한 캐릭터라 욕심 생겨…뮤지컬 신에서 희열 느꼈다”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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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저와 비슷한 면이 많아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욕심이 생겼다”
21일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이 작품은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김혜자 분)의 이야기다.
영화의 개봉을 맞아 TV리포트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어린 정임 역을 연기한 최주은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봉 직전 만난 최주은은 “제 얼굴이 큰 스크린에 걸린다고 생각하니 긴장되고 떨린다.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데. 매일 설레는 기분으로 보내고 있다”라고 밝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작품에 출연한 계기를 묻자 그는 “저도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했었고, 꿈이라는 것도 중요했다. 그리고 순옥처럼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있다. 저와 비슷한 면이 많아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욕심이 생겼다”라고 답했다.
최주은은 “오디션을 보면서 솔직하고 진실되게 임하려고 노력했다. 감독님이 제게 보고 싶어 하셨던 게 그것 같다. 긴 시간 정성스럽게 오디션을 봤다”라고 간절했던 마음을 돌아봤다.
그는 “오디션을 보면서도 감독님과 꽤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리고 정임이를 꼭 연기하고 싶다고 감독님께 어필했다.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날아가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그와 동시에 오디션 때보다 인물에 푹 빠져서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여전히 찬란하게’에서 최주은은 노래를 통해 감정과 캐릭터들의 상황을 표현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다. 그는 “뮤지컬을 했었고, 노래를 부른다는 것 자체는 부담스럽지 않았다. 정임이가 시골에서 노래를 잘하는 캐릭터라 순수한 모습이 잘 나왔으면 했다”라고 고민했던 점을 털어놨다.
그리고 “배워서 잘하는 느낌보다 순수하고, 재능을 가진채 태어났다는 느낌이 좋겠다고 생각해 깨끗하게 부르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의 개성을 잃지 않기 위해 중간지점을 찾는 데 노력했다”라고 뮤지컬신을 만들었던 과정을 설명했다.
뮤지컬 신에 관해 그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노래를 부르는 신만큼은 넓은 공간에 제 목소리만 들렸다. 제가 긴장하지 않게 많은 분이 도와주셨고, 스태프분들이 저를 존중해 준다는 느낌이 있었다. 긴장했다기보다는 좋았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최주은의 매력으로 과거의 시간을 소환한 ‘여전히 찬란하게’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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