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중 버스 전복 사고→운전기사 숨졌다…유명 男가수, 결국 ‘전면 중단’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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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미국 가수 소이어 힐(Sawyer Hill)의 투어버스가 사고로 전복돼 운전기사가 숨졌다. 힐은 진행 중이던 투어를 모두 취소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22일(현지 시각) 힐의 투어버스가 지난 14일 한밤중 도로를 벗어나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힐 역시 당시 자신의 계정에 사고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나를 포함해 탑승자 모두에게 끔찍한 경험이었다. 운전기사분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비통하다”며 밴드와 스태프 여러 명도 다쳤다고 전했다.

힐은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그 절차와 기사님, 유가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금은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투어 중단 결정을 함께 알린 그는 “신중히 고민한 끝에 ‘에브리바디스 홈, 노바디스 해피(Everybody’s Home, Nobody’s Happy)’ 투어를 이어갈 현실적인 길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밴드와 스태프가 이 일을 받아들이고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힐은 공연 일정을 다시 잡는 방안을 추진하고, 예매자에게는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그는 “다시 무대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며 “마음이 무너졌다. 미안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숨진 운전기사는 데이비드 롤링클라우드 잭슨이다. 유족은 잭슨이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을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네 자녀와 세 손주를 둔 잭슨의 장례를 돕기 위한 모금도 진행되고 있다.

힐은 미국 아칸소주 파이엇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블루스와 아메리카나, 얼터너티브 록을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Look At The Time’이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차트 1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9월 1일 첫 정규 앨범 ‘에브리바디스 홈, 노바디스 해피’를 발매했고, 같은 이름의 북미 투어를 진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소이어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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