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설경구 같은 사이”…요코하마 류세이 향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애정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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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일본 영화감독 후지이 미치히토가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와의 오랜 인연을 이창동 감독과 설경구의 관계에 빗대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1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화 ‘그대, 별처럼’ 개봉 기념 내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그대, 별처럼’은 나기라 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빛이었던 두 사람의 15년에 걸친 사랑의 궤적을 그린 애절한 러브 스토리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요코하마 류세이, 히로세 스즈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작품은 요코하마 류세이가 먼저 영화화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이 감독은 요코하마 류세이와 10년 넘게 작품을 함께해 온 사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관계를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감독·배우 조합에 비유했다.
이날 후지이 감독은 “요코하마 류세이 배우와는 10년 이상 함께 일해 온 사이”라며 “한국에서는 이창동 감독님과 설경구 배우의 관계로 비유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배우가 이 역할(카이)을 연기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고, 지금 이 시대의 관객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배우로서 그런 굉장히 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형으로서, 친구로서 그 마음을 꼭 실현해 주고 싶었다”고 연출을 맡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후지이 감독은 요코하마 류세이가 자신에게 영화화를 제안한 이유 역시 원작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대, 별처럼’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자 여러 사람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며 “15년에 걸쳐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연출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그대, 별처럼’은 오는 2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대원미디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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