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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서 벌어진 급박한 상황…온주완이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작성자 아바타 유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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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온주완이 성추행을 하려는 외국인을 막고, 정색하며 경고했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3일 온주완은 TV조선의 대표 미식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유쾌한 입담으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온주완은 허영만의 고향인 여수에서 첫 등장해, 여수의 섬인 ‘금오도’로 향했다. “부모님이 가장 출연하길 원했던 프로그램”이라며 감개무량 한 온주완은 허영만과 함께 여수의 ‘백반 한 상’을 맛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때 온주완은 “‘온주완’이라는 이름은 가명으로, 어머니께서 ‘따뜻하게 두루두루 완성하면서 살라’는 의미로 지어주셨다. 아버지가 성을 바꾸는 걸 반대하셨지만 어머니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고 활동명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우리집에서 ‘회장님’은 어머니, ‘사장님’은 아버지”라며 집안 내 서열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온주완의 본명은 송정식이다.

식사 도중 이어진 토크에서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22년 차”라며, “수영선수와 무용수로 활동하다, 단역 아르바이트 도중 우연히 현장에서 일본어 대사를 받게 되면서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당시 주인공이었던 안재모 선배가 ‘연기가 처음이야? 잘하는데’라고 툭 던지신 칭찬이 이후로의 배우 생활에 큰 힘이 됐다”고 안재모를 향한 특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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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오도를 돌아다니던 만물 트럭에 즉석 탑승하며, 특유의 넉살을 자랑한 온주완은 허영만과 함께 서대회&쏨뱅이맑은탕 집으로 향해 또 한 번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온주완은 “20여 년 전 자유로에서 맨발로 갓길을 뛰어가는 여인을 발견했는데, 차량 운전자에게 성추행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분을 밝힌 뒤 집에 데려다줬다”며 “그런데 이동 도중 외국인 성추행범의 차를 발견하게 돼, 피해자분의 동의를 구한 뒤 그 자리에서 차량을 세운 채 ‘우리나라에서 이런 짓 하지마’라고 엄중한 경고를 날리고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혀 감탄케 했다.

당시 피해자는 영어를 배우던 여성이었고, 성추행범은 외국인 강사였다.

마지막으로 온주완과 허영만은 대경도로 이동해 갯장어 식당에 도착, 갯장어회와 갯장어 샤부샤부를 먹으며 이날의 ‘섬 밥상 투어’를 이어나갔다. 이때 온주완은 34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뮤지컬에 도전해, 6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된 사연도 밝혔다. “뮤지컬은 연기와 노래, 춤 등 다양한 끼를 방출할 수 있어 “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온주완은 앞으로도 무대에서 더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온주완은 어느덧 여수에 어둠이 내리깔리자, 허영만 앞에서 ‘여수 밤바다’를 열창하며 아름다운 여운을 남겼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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