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오는 4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범죄도시4’가 오는 4월 24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많은 호평을 얻은 만큼 국내 개봉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영화 ‘범죄도시4’에서 ‘괴물 형사’ 마석도를 연기하는 배우 마동석과 4세대 ‘빌런’ 백창기로 영화에 합류하게 된 배우 김무열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국경과 영역의 제한 없이 온라인 범죄를 행하는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다룬 만큼 마동석과 김무열의 상반된 옷차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에서 발로 뛰는 ‘괴물 형사’ 마석도는 두꺼운 가죽 재킷을 입고 있는 반면, ‘빌런’ 백창기는 뜨거운 햇빛 아래서 얇은 셔츠 한 장만 입고 있다. 이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범죄를 저지르는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의 범죄 스케일을 암시한다.
티저 포스터 속 “싹 쓸어버린다”라는 무구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복귀를 알리며, 시리즈 팬을 설레게 만든다. 마석도, 백창기의 강렬한 눈빛과 어우러지는 이 문구는 영화 ‘범죄도시4’에서는 이중적인 표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괴물 형사’ 마석도에게는 나쁜 놈들과 범죄를 싹 쓸어버린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빌런’ 백창기에게는 자신을 방해하는 건 무엇이든 싹 쓸어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범죄를 소탕하는데 진심인 마석도와 전투력과 흉악함을 모두 갖춘 백창기의 치열한 대립 구도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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