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삭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채널 IHQ ‘이왜맛’에는 웹툰 작가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인 승우아빠, 랄랄과 함께 사슴고기 핫도그와 미트볼 파스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사전 녹화본이었으나, 촬영 당시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됐다.
당일 라이브를 시청 중인 한 네티즌이 주호민을 향해 “언제부터 삭발한 건가요?”라는 질문을 댓글로 남겼다. 이에 주호민은 “20대 후반에 뭔가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는 걸 느꼈는데 그때 삭발을 한번 해볼까 재미 삼아 했었다”라며 “그때는 몰랐다. 삭발은 편도이다. 한번 하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다. 편하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또 “삭발하면 머리카락이 굵어지나요?”라는 질문에는 “머리카락이 어차피 내가 자라봤자 삭발을 당한다는 걸 안다. 그래서 안 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해당 방송분에서 주호민은 “평소 요리 많이 하느냐”라는 질문에 “승우아빠 레스토랑에서 하루 일하고 난 후 트라우마가 생겨서 안 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하는가 하면, “요리는 맛없는 것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발전한 것이다”라며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세상의 모든 재료와 함께하는 승우아빠와 랄랄의 ‘이왜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채널 IHQ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IHQ ‘이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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