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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후배 허경환이 품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 야망에 대해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이상윤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국민 MC 유재석과 친한 사람들, 이른바 ‘유라인’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휘는 유재석에 가려진 2인자 박명수를 향해 “저는 사실 유라인이지만, 박명수 선배님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며 고백했다. 이어 이동휘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박명수를 뒤로 하고 “눈에 보이는 도움, 실질적인 도움은 재석이 형에게 더 많이 받았다”고 밝히며 “만약 박명수 선배님이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다면 라인을 바꿀 생각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허탈한 웃음과 함께 “그런 사람이 허경환이라고, 한 명 더 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그분은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언급하며 “꼭 고정 출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허경환은) 박명수 라인이지만 성공을 위해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 내가 보기엔 고정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동휘의 입담과 재치는 유전이냐”며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고 이동휘를 칭찬했다. 이동휘는 “사실 박명수 선배님의 영향이 크다”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특유의 호통 화법으로 “그럼 박명수 라인이 돼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허경환은 코미디언 조세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유퀴즈’를 비롯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유라인’ 합류를 알렸다. 방송에서도 은근히 고정 출연에 대한 욕심을 밝혔던 그는 지난달 30일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을 통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고정 합류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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