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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미래 성장 가속화 방안으로 예능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를 택했다. FNC는 16일 “그간 소속 예능·방송인들과는 깊은 논의를 통해 의견을 나눠왔다. 이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FNC 소속 예능 방송인으로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오랜 시간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당사는 음악 사업·배우 매니지먼트·드라마 제작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확대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며, 본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보다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FNC가 발표한 제19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가수나 배우 등에 의한 매출은 증가한 반면, 소속 예능인이 비교적 적은 데에 따른 예능 부문 매출 감소가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는 기업 특성상 지속해서 적은 매출을 기록하는 사업에 투자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제작사 지니픽처스를 인수하며 예능 제작사업 강화를 목표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외주 제작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최근 추세에 맞게 해당 사업 또한 FNC 내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예능 제작사업은 2024년 총 매출액에서 0.26%를 차지하며 중단사업인 인쇄사업보다 적은 수치를 보였다.
유재필, 이형택, 문세윤 등 FNC 소속 예능·방송인들에 대한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이적을 고려하거나 자유계약 형태로 연예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예능 대어 출몰에 많은 소속사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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