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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이시영이 ‘한부모가족후원회’에 기부한 금액 1억 원을 직접 활용하며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나섰다. 14일 채널 ‘뿌시영’에는 ‘두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이시영은 작년 여름부터 준비해 온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려다 보니 책임감이 든다. 엄청나게 부담되면서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 대상이 될 두 집을 선정했다며 “여러 집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 수리하기도 빠듯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처음에는 아이가 있는 집이나 (아들) 정윤이와 비슷한 또래가 있는 아이들 방을 꾸며주는 걸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서 아프신 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하셔서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분들이 계셔서 방향을 바꿨다”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젝트 대상으론 중학생 아들을 둔 뇌전증 환자와 3대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곳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시영은 뇌전증 환자 집에 대해 “건강하게 생활하시던 중 갑자기 뇌전증을 앓게 되셨다. 이후 부모님 댁에 들어가 살게 되셨고, 발작 증세로 집안 기물이 많이 파손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건을 유리에 집어 던져 집안 창문 대부분이 깨져있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3대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은 바닥 누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곰팡이가 심해 의뢰인의 어머니는 천식까지 앓고 있었다.
이시영은 “내가 기부한 금액 안에서 최대한 많은 집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집을 수리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일. 선한 영향력이 바래지지 않도록, 오직 ‘나눔’의 가치에만 집중하며 진심을 다해 마무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시영은 지난해 3월 결혼 8년 만의 이혼을 발표했고, 이후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그는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채널 ‘뿌시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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