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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민아 기자] 애주가로 소문난 송지효가 금주를 선언해 화제를 얻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그룹 에이핑크가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미션은 ‘틀려도 슬퍼하지 마 토마토’로, 그림 카드를 보고 제시어를 맞히는 방식의 게임이었다.
송지효는 하하, 에이핑크 정은지, 오하영과 한 팀을 이뤄 미션에 도전했다. 그러나 첫 차례부터 연속으로 오답을 내며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하는 “지효야, 네가 파이팅을 좀 했으면 좋겠다”라며 부드럽게 분위기를 다독였다. 송지효는 자리까지 바꾸며 집중력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이후에도 실수가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하하는 장난 섞인 말투로 “너 술 끊을래? 안 끊을래? 빨리 맹세해라. 나랑 약속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지효는 “헷갈렸다”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이내 “술 끊겠다”라고 선언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 장면은 최근 송지효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밝힌 솔직한 음주 습관과 맞물리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과거 영상에서 “술 끊을 생각은 없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네, 절대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다만 새해를 맞은 심경에 대해서는 “달력을 보다가 ‘내가 계속 이렇게 살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현타가 왔다”라며 “술을 조금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2주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5번 정도 마셨다”라고 밝혀 솔직한 매력으로 공감을 얻었다.
송지효는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3’, 드라마 ‘궁’, ‘주몽’, ‘계백’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굳은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예능 ‘런닝맨’을 통해 친근하고 털털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응급남’,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강민아 기자 kma@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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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