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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와 정준하가 스태프 갑질 관련 일화를 폭로하며 박나래의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채널 ‘하와수’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준하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박명수는 “준하가 촬영을 하러 와서 PD에게 ‘왜 먹을 게 없냐’고 하더라. PD가 명문대 나온 친구인데 ‘아이씨’ 하면서 햄버거를 사러 갔다”고 말했다. 또 그는 “MBC PD가 네 거냐. 여기 시험 보고 들어온 사람이 네 햄버거를 사러 가야 하냐”며 “그냥 참지 그랬냐. 아니면 밥을 먹고 오든지”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며 “일정이 있어서 밥을 못 먹고 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혹시 먹을 게 있냐고 물어봤더니 마침 사러 갔다고 하더라. 조연출 분이 햄버거를 사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저는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그런데 박명수는 커피 없냐고 하더라. 그래서 그 분이 또 커피를 사가지고 오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이 커피를 사오자 갑자기 미안했는지 (박명수가) ‘갑질 아니야. 소문내지 마. 지금 뒤숭숭하니까’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그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들은 박나래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 매니저들에게 사적인 업무까지 맡기거나, 24시간 대기 시켰다고 주장하며 그를 둘러싼 논란이 커졌다. 이에 박나래 측은 5일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 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박나래는 지난 8일 양 측의 대면 회동 자리에 대해 “오해와 불신은 풀었다”고 전했으나, 그의 전 매니저는 “박나래의 사과는 없었고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아 당분간 그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나래는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하와수’

















댓글1
이것들이...이게 갑질인거야. 왜 먹을걸 마실걸 거기서 찾어. 집에서 먹고오던지 알아서 먹던지...왜 일하러와서 먹을걸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