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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배우 양우녕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FTV뉴스’는 양우녕의 아버지가 지난 12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양우녕의 아버지는 유명 훠궈 식당 ‘원궈’를 운영했으며 연예계 인물들과도 깊은 인연을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각) 타이베이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양우녕의 아버지 추모예배가 열렸다. 추모예배 후 며느리인 뷰티 크리에이터 멜린다의 시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글이 화제가 됐다. 멜린다는 27일 자신의 계정에 “아버님은 병상에 누워계셔도 불평 한마디 안 하셨다. 언제나 부드러우셨고 인내심이 강하셨다”고 전했다. 또 “아버님은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남기셨다”며 “시장 상인들, 길에서 스쳐간 인연들, ‘원궈’의 단골손님들과 가족들에게 언제나 친절했고 사람을 진심으로 대했다”고 전해 시아버지를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멜린다의 마음을 짐작게 했다.



이어 “아버님은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고 계셨을 것”이라며 “평안하게 떠나셨다”고 전했다. 덧붙여 멜린다는 “두렵고 혼란스러운 순간이지만 마음속에 평안과 기쁨이 놀라울 만큼 존재한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시아버지를 향한 마음이 대단하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거예요”, “감동받았어요”, “받은 사랑을 공유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긴 글에 진심을 느꼈다” 등의 댓글로 멜린다의 글에 감동받았음을 드러냈다.
멜린다는 홍콩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클린 뷰티’를 위해 생명 공학 기술을 수학했다. 현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양우녕과 지난 2020년 결혼하고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지난 2001년 데뷔한 양우녕은 드라마 ‘화등초상’, ‘정강 경찰서’ 등에 출연해 글로벌 시청자들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24년에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윤식당’의 대만 리메이크 버전 ‘아이스 키친’에 출연해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멜린다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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