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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행복한 근황을 알렸다.
김재우는 지난 20일 개인계정을 통해 “길었던 인테리어를 마치고 드디어 우리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왔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재우가 이사한 집안에서 아내 조유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조유리는 손으로 김재우의 코를 찌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아내가 집안에 있는 모든 걸 저 빼고 다 바꾼 거라 아직은 살짝 남의 집 같다”며 “늘 그렇듯 아내가 좋으면 나도 좋다”고 밝혔다. 이에 조유리가 “이제 하나면 바꾸면 끝난다”고 말하자, 팬들은 “쉽지 않을 거다”, “집밖으로 내보내셔라”라며 폭소를 안겼다. 특히 몇몇 팬들은 “코에 끼운 손가락 덕분에 한껏 안정감 있어 보인다”, “역시 콧구명 잡아야 하는구나, 오늘 배운다”며 조유리의 재치 있는 포즈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8월 김재우는 “오늘은 오랜 세월 함께했던 소중한 집을 떠나는 날”이라고 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짐을 나르고 텅 빈 집을 바라보니 지난 추억들이 떠올랐다”며 “힘든 날도 있었지만 대부분 우리에겐 행복한 추억들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 지켜줘서 고맙다고 집에게 인사하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내와 함께 펑펑 울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3년 결혼 후 5년 만에 생긴 아들을 출산 2주 만에 떠나보내야 하는 고통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김재우는 지난 7월 “우리처럼 소중한 아기를 잃은 부부를 봤다. 슬퍼하는 부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차마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면서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 지금은 마음이 다할 때까지 슬퍼해도 된다고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훌훌 털고 일어나서 아이 몫까지 열심히 살아가면 된다고 꼭 말해주고 싶었다”고 아픔을 극복했음을 드러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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