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71% 급등→5주 연속 1위 찍더니…35년 ‘韓 대표 프로그램’까지 접수한 ‘예능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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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위기의 ‘나 혼자 산다’에 구세주처럼 등장하며 시청률 반등을 이끈 배우 김민이 이번에는 35년 역사의 장수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격했다. 예능 출연 한 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그는 달라진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배우 김형묵, 백봉기, 김민, 이정현과 코미디언 박성호, 이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은 ‘아침마당’에 처음 출연한 소감을 묻자 “생방송이라 긴장도 되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이정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김민은 “정현 배우와 2019년 한국에서 영화로 처음 만났다. 최근에도 ‘리버스’라는 작품을 같이 했다”며 “조금 마음이 놓이는데 멀리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제를 모은 김민의 인기도 언급됐다. 정태호는 “김민 씨 영상이 6,000만 뷰라더라. 어마어마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가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는지 묻자 김민은 “그전에는 ‘카지노’나 ‘킬러들의 쇼핑몰’ 같은 작품에서 배역으로 알아봐 주셨다면, 이제는 이름으로 알아봐 주셔서 사실 더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김민은 이날 남다른 이력도 공개했다. 태권도와 킥복싱, 합기도 등 다양한 무술을 익혔다는 그는 해외 생활 중에도 여러 무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프리카 출신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아프리카 지역 언어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아리랑’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민은 지난달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경기 동두천의 약 90년 된 구옥에 거주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발전기를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고 직접 집을 수리하는 등 남다른 생활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민의 첫 출연 당시 ‘나 혼자 산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직전 회차인 9월 25일 방송분의 3.5%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상승률은 약 71%에 달한다. 특히 김민이 합기도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4%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30일 재출연 당시에도 김민은 동네 운동회에 참가해 이웃들과 어울리는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은 10월 5주 차 주간 2054 시청률에서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작품 속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던 김민은 이제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KBS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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