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는데 교회 가자고”…조혜련, 이성미 종교 권유에 ‘절연’→번호 싹 지웠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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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절친한 선배 이성미의 거듭된 종교 권유가 부담스러워 한동안 연락을 끊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조혜련은 지난달 29일 채널 ‘교회는 안 다니는데 궁금은 하네요’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해 이성미와의 과거 일을 꺼냈다. 그는 “그 언니 전화번호 지워버리고 연락 끊었었다”며 “날 위해 기도한다고 하고, 나보고 연예인 연합 예배 나오라고 해서 너무 부담스러웠다.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이혼 무렵 이성미와 함께 식사했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너무 괴로워서 ‘언니, 나 너무 힘들어’라고 했다”며 “언니가 밥 먹고 울더니 ‘혜련아, 오늘 연예인 연합예배가 있다’고 하더라. 거기에 날 데려온 저의가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위로를 기대하고 만난 자리에서 예배 참석을 권유받자 조혜련은 당혹스러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결국 한 번은 이성미를 따라 예배에 참석했지만, 그 자리는 오히려 갈등의 계기가 됐다. 조혜련은 “한 번은 가줬다. 그때 이단 특집을 하더라. 거기에 내가 믿는 종교도 나오더라”며 “열받아서 뛰쳐나갔다. 그러고 2년 반 연락을 끊었다. 번호 지워버렸다”고 밝혔다. 당시 자신이 믿던 종교가 예배에서 이단으로 언급되자 크게 상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조혜련은 1998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재혼한 그는 남편의 권유로 개신교 신앙을 갖게 됐다. 믿음이 생긴 뒤 가장 먼저 이성미를 떠올렸다는 조혜련은 이를 계기로 이성미에게 연락을 했고, 같은 신앙을 공유하며 다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뒤 ‘골룸’ 분장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미디로 사랑받았다. 이성미와는 오랜 시간 가깝게 지내 온 개그계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교회는 안 다니는데 궁금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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