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다음 생에 일본에서 태어나고파”…저격 이어가더니 의미심장 발언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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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성범죄 전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연일 저격성 게시글을 이어가던 중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지난 26일 고영욱은 자신의 계정에 “다음 생에 가능하다면 한국을 모른 채 일본에서 태어나 ZOO 멤버로 멋지게 살아 보고 싶다”는 글을 업로드했다. 고영욱이 언급한 ZOO는 199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댄스·보컬 그룹이다.

고영욱 역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가요계를 휩쓸었다. 그러나 미성년자 성범죄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그가 한국을 모른 채 일본에서 가수로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점은 아이러니하다.
같은 날 고영욱은 중국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A씨가 한국인과 일본인 단체 손님의 퇴실 후 객실 상태를 비교한 기사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식물과 술병 등이 어지럽게 놓인 객실과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된 객실이 나란히 등장했다. 이를 두고 고영욱은 “이러면서 남들한테 댓글 달 땐 다들 도덕가로 변신하지”라며 “중국인들 욕할 자격 있냐”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고영욱은 그룹 핑클의 재결합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과거 인기에 기대어 활동을 재개하는 가수들을 비판했다. 그는 과거 MBC ‘놀러와’의 1990년대 인기 가수 특집 출연 제안을 거절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언제까지 과거를 우려먹으며 어떤 명분을 내세워서라도 다시 나서는 딴따라들”이라고 표현했다.
핑클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해당 그룹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명령도 받았으며, 20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후 고영욱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지만 개인 계정을 통해 이상민 등 동료 연예인을 향한 비판성 게시글을 연이어 올리며 구설에 올랐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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