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어, 씻어, 씻어”…엔믹스 설윤, 샤워 거부 팬과 대치→”안 씻는 건 꼬질이도 아냐” 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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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엔믹스 설윤이 씻지 않고 행사에 오겠다는 팬을 단호하게 말렸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설윤이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빠르게 퍼졌다. 캡처본에 따르면 대화는 행사를 앞두고 오갔다. 한 팬이 “안 씻을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설윤은 “씻어”라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그는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안 씻는 건 선택지에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화장의 유무가 꼬질이, 안꼬질이를 결정한다. 안 씻는 건 꼬질이에 끼워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안 씻고 대신 향수 뿌릴게”라며 타협안을 내밀었다. 이에 설윤은 “그냥 씻어라 좀”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냥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잘 씻자”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후 혹시 모를 오해를 걱정한 듯 “나 화난 거 아니다. 너무 날카롭게 보였나. 그렇게 보였다면 미안하다”는 글도 남겼다. 엔믹스 멤버들이 위생을 당부한 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들은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 팬 콘서트 준비물을 소개하며 ‘씻고 오기’를 꼽았다.”씻고 와라”, “깔끔하게 멀끔히 오시라”며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돌려 말하지 않는 설윤의 화법에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만나러 가는데 안 씻고 간다니”, “안 씻는 건 민폐다” 등 설윤의 말에 공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할 말은 확실하게 하는 모습이 좋다”, “상식 밖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반응도 나왔다.

설윤이 속한 엔믹스는 2022년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이다. 멤버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이다. ‘O.O’, ‘DICE’, ‘Love Me Like This’, ‘DASH’ 등으로 활동했고, ‘Blue Valentine’으로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일에는 미니 6집 ‘Strange Muse’를 발매했다.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를 마무리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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