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완전히 뒤바뀌었다”…15기 정숙, ‘연봉 1억’ 회사 포기→창업 쓴맛 고백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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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나는 SOLO’ 15기 정숙이 연봉 1억 원의 직장을 그만두고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근황을 전했다.
27일 정숙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왜 연봉 1억을 포기하고 화장품을 만드냐고?’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투자회사를 나와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정숙은 “화장품 사업 하겠다고 설치며 투자회사 나온 이후 가장 많이 들은 말 ‘아니 왜 좋은 직장 두고 어려운 길을 가세요?'”라며 “네, 그러게요. 사실 너무 힘들어서 넋두리라도 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15년 동안 기업 컨설팅과 투자 업무를 해왔다고 밝혔다. 정숙은 “보고서 300장 만들고, 새벽 2시에 엑셀 셀 하나 때문에 싸우고, 다음 날 아침 퀭한 얼굴로 클라이언트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발표했다”라며 “연봉은 좋았다. 근데 내가 아니어도 누구든 대체할 수 있는 거다”라고 돌아봤다.

정숙은 회사 생활 내내 ‘이거 내가 만들었어’라고 내세울 만한 결과물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창업 기업을 심사하며 화장품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막상 뛰어든 사업은 녹록지 않았다고. 정숙은 “연봉은 사라졌고, 통장은 빠르게 가벼워지고, 공장은 최소 수량이 있고, 특허는 변리사님이 ‘이건 자료가 더 필요해요’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심사할 땐 남의 사업계획서에 점수 매겼는데 지금은 내가 점수 받는 쪽이다. 완전히 뒤바뀐 인생”이라면서도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이 제일 재밌고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15기 정숙은 지난 2023년 6월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8기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되기도 했지만, 현커로는 발전하지 못했다. 이후 새 인연을 찾은 그는 지난 5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윤시은 기자 / 사진=15기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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