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후 ‘빚 4억’→아이돌 현실판 씁쓸…”계좌 압류 당해 전재산 1000원”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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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JBJ 출신 켄타가 4억 원의 빚을 떠안은 채 버텨온 시간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켄타는 지난 24일 채널 ‘ICU’에 올라온 ‘켄타의 한국 집 대공개’ 영상에 출연했다. 그는 7년간 함께 살던 멤버가 군에 입대하면서 혼자 지내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화려했던 무대 뒤에는 무거운 짐이 있었다. 그는 “아이돌을 하다가 회사를 나가게 되면서 4억 빚이 생겼다. 그게 있다 보니 ‘내가 이걸 갚아야 해’ 이런 무게감도 있고 책임감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돌이라는 걸 그만둬야겠다. 나랑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아웃이 와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목표를 잃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근에 다시 목표가 생겼는데 우선 첫 번째는 빚을 갚는 거다. 아직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빚은 생활고로 이어졌다. 켄타는 “빚이 생기면서 압류를 당해서 갑자기 계좌가 없어지고 천 원짜리 지폐 하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내일 먹는 밥을 어떡하지’ 싶을 정도였다”며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빴다. 그때 주변 형, 누나들이 쌀 이런 걸 보내줬다”고 전했다.
힘든 시간은 오히려 켄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는 “누군가한테 도움받은 것도 빚이라 생각한다. 이 은혜를 갚으려고 인생을 살아가는 게 좋은 삶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이 빚도 감사하다. 원동력이 됐다. 내 인생 무난하지 않아 좋다”며 웃어 보였다.

앞서 JBJ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자 노태현, 김용국, 켄타,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2017년 데뷔해 ‘꽃이야’로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활동 기간은 7개월에 그쳤다. 해체 후 켄타는 김상균과 손잡았다. 두 사람은 듀오 JBJ95를 결성해 2018년 첫 미니앨범 ‘HOME’으로 다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솔로 활동과 라이브 커머스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I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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