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사기 혐의’ 줄줄이 피소→SS501 출신 3人도 ‘불똥’…”30억 피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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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안용준이 그룹 파이브 오 원의 일본 공연 제작투자금과 관련해 사기·횡령 등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22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사 민트브릿지 등은 전날 안용준을 사기, 횡령,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 SS501 출신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속한 파이브 오 원은 당초 팬투어 ‘2026 파이브 오 원 인 재팬’을 총 8회 공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달 3일 일정이 돌연 취소되면서 차질을 빚었다. 당시 소속사 헤네치아는 “주최자 베베엔터테인먼트의 공연 준비 및 운영의 미비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베베엔터테인먼트 대표 안용준은 국내 대기업 계열사의 참여와 높은 예상 수익, 관계사 계약 및 예치금 확보 등을 설명하며 관련 문서를 제시했다. 민트브릿지는 이를 믿고 지난 7월 제작투자금 5억 원을 지급했으나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3억 원은 지급 당일 제삼자 법인으로 송금됐고, 일부는 개인 채무 변제에 쓰인 정황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관계사 계약서와 예치금 확인서의 승인 여부도 안용준 측 설명과 달랐다고 문제 삼았다.
민트브릿지는 이번 사업 관련 총피해액을 30억 원 규모로 추정하며 “이번 사건이 단순한 공연 취소나 투자금 미반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 참여를 내세워 조달한 자금이 당초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 경위를 규명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일간스포츠는 안용준 측에 여러 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안용준은 지난 21일에도 유명 배우들의 명의가 적힌 전속계약서를 내세워 투자받은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해당 고소인이 밝힌 피해액은 4억 8,963만 원이다. 파이브 오 원은 새 주최사와 함께 오는 12월 일본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안용준, 파이브 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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