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스윙인(Swingin)’, ‘스트레이트 테킬라 나이트(Straight Tequila Night)’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미국 컨트리 가수 존 앤더슨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유족 측은 존 앤더슨의 공식 계정을 통해 부고를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일시와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은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를 떠나보내게 됐다”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상에 그는 목소리와 노래로 수많은 이의 삶을 어루만진 재능 있는 컨트리 가수였다”며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이상이었다. 가족의 중심이었고, 우리를 웃게 했고, 뜨겁게 사랑했으며, 평범한 순간마저 특별하게 만들어 준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유족은 그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가족에게 준 사랑과 함께한 추억이라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1954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태어난 존 앤더슨은 수십 년간 컨트리 음악계를 이끈 거장이다. 1983년 ‘스윙인’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1992년 ‘세미놀 윈드(Seminole Wind)’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았다. 특유의 깊고 개성 있는 목소리로 ‘머니 인 더 뱅크(Money in the Bank)’, ‘와일드 앤드 블루(Wild and Blue)’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았다.

화려한 수상 경력도 자랑한다. 미국 컨트리음악협회(CMA) 시상식에서 신인상 격인 ‘호라이즌 어워드’를 받았고, ‘스윙인’으로 ‘올해의 싱글’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내슈빌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2024년에는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윌리 넬슨, 멀 해거드, 조지 존스 등 컨트리 음악의 전설들과도 한 무대에 섰다.
배효진 기자 / 사진= RFD-TV ‘Larry’s Country Diner’, 존 앤더슨





![카더가든 “수능 보는 날 늦잠…결국 시험 못 봤다” 솔직 고백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22173757/CP-2022-0227-40579354-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