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사고→남편상’ 김영옥, ‘모친상’ 최수종 다독였다…”슬픈 마음도 있지”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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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김영옥이 모친상을 당한 최수종을 위로했다.

지난 21일 김영옥의 채널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추억 여행 김영옥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출연했다. 최근 어머니를 떠나보낸 최수종이 차분한 모습을 보이자 김영옥은 “막 반갑게 못 한다. 슬픈가 보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최수종이 “아니”라고 답했지만 김영옥은 “슬픈 마음도 있지, 아니기는”이라며 그의 마음을 헤아렸다.

하희라는 38년 전 최수종과의 첫 인연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였고, 좀 어렸다”며 “그때만 해도 오빠처럼 대했다. 저희 엄마도 아들처럼 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한다기보다는 친오빠처럼 좋았던 관계였다”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일정이 겹치지 않는 한 하희라의 공연을 빠짐없이 관람한다고 밝혔다.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보면 지겹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연극은 했던 것을 다시 하는 게 아니라 오늘과 내일의 호흡이 다르다. 그 맛이 있더라”고 답했다. 그는 “관객들은 연극이 언제 끝나는지 모르고 박수를 칠 때를 잘 모른다. 박수를 제일 먼저 치는 사람이 저다”라고 했다. 이에 하희라는 “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가까운 가족이나 남편이 지켜보면 신경 쓰이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가까운 지인들이 온다고 하면 그날 힘이 난다”고 화답했다.

최수종은 지난 9월 모친상을 당해 아내 하희라와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938년생 김영옥은 1960년 KBS 아나운서 출신 김영길과 결혼했으나 지난 5월 사별했다. 손자 역시 2015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으며 연이어 악재를 맞게 됐다. 김영옥은 2024년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 손자를 8년째 돌보고 있다며 “운전자가 정말 원망스럽다. 멀쩡한 애를, 대포차로 만취 상태에서 그냥 들이받은 거다. 죽을 뻔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김영옥’, 채널A ‘금쪽상담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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