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괜찮아, 행복해”…유명 개그맨, 女캐스터와 이혼 한 달 만→복귀 방송서 씁쓸한 미소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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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이혼 소식을 전한 일본 개그맨 미즈타 신지(水田信二)가 생방송에 출연해 동료들의 응원을 받았다.
미즈타는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TBS 계열 아침 예능 ‘라빗!(ラヴィット!)’에 출연했다. 이혼 발표 뒤 이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인 건 이날이 처음이다. 평소 요리 실력으로 알려진 그는 간단하지만 계속 손이 가는 요리를 겨루는 코너 ‘무한 레시피-1GP(無限レシピ-1GP)’에 도전자로 나섰다.

미즈타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출연진 사이에서 “힘내라!”, “미즈타!” 등 응원이 쏟아졌다. 미즈타는 멋쩍은 표정으로 “저, 괜찮다. 행복하다”라며 웃음을 끌어냈다. 이를 본 MC이자 개그 콤비 기린의 가와시마 아키라(川島明)는 “어떠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물었고, 미즈타는 “정말 저, 긍정적인 결정을 했으니까. 앞으로의 인생은…”이라며 이혼 이후의 심경부터 꺼냈다. 이에 가와시마는 “요리 각오를 묻는 것”이라고 농담스레 정정했다. 그제야 미즈타는 “네? 아, 무한 레시피”라고 답한 뒤 “저는 역시 균형 있게 먹고 싶으니까 무한히 한 가지만 먹는 건 어떨까 싶다. 오늘은 뭐 놀러 왔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가와시마는 “스스로 제발 저린다”라고 받아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미즈타는 지난달 29일 17세 연하인 세인트포스 소속 방송인 겸 캐스터 야마모토 슈코(山本萩子)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명으로 낸 글을 통해 이혼 사실을 알리며, 긍정적인 결정이라는 뜻을 전했다.

미즈타는 가와니시 겐시로(川西賢志郎)와 개그 콤비 ‘와규(和牛)’로 활동하며 일본 최대 만담 대회 ‘M-1 그랑프리’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와규는 2023년 12월 해산을 발표했고, 2024년 3월 말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산 이후 미즈타는 개인 방송인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미즈타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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