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서 2달간 남친 8명” 딸 vs “술집 여자 같다” 母…이호선 ‘아연실색’ (‘이호선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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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모녀가 갈등이 깊어지다 못해 서로 폭언까지 하게 된 상황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37회에는 데이팅 앱을 사용해 남자를 만나는 딸과, 이를 말려달라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인 어머니는 최근 딸이 외모를 가꾸는 데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함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고 보니 딸은 ‘데이팅 어플’을 통해 남자를 만나고 있던 것. 그는 “데이트 장소도 DVD방 같은 곳만 가자고 했다”라며 자신의 입장에서 딸의 연애가 평범하지 않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달 동안 8명 정도 남자 친구를 바꿨다”라고 밝히며 딸의 가벼운 만남에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러한 어머니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딸은 신경 쓰지 말라고 대꾸하면서 “엄마 같은 사람은 엄마가 되면 안 된다”라고 폭언했다. 갈등이 점차 심화돼 어머니는 딸과 인연을 끊으려던 차에 사연을 신청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반면 딸은 나름대로 사정이 있다고 털어놨다. 데이팅 앱에서 아직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음은 물론, 그간 이어져 온 어머니의 압박이 너무 심하다는 것이다. 딸은 “통금도 있고, 외박은 두 달 전에 허락받아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너무 심하게 통제해서 엄마 같은 사람은 엄마가 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때 나온 말이다”라고 반박했다. 사연을 듣던 이호선은 딸에게 “(엄마에게 들은 말 중) 제일 섭섭한 말이 뭐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딸은 “술집 여자 같다고 했다”라고 충격 발언을 공개했다.

딸은 데이팅 앱을 끊지 못하는 이유로 가족과 친구 관계를 꼽았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자신에게 신경 써주지 못했으며, 이외에 대화할 상대도 없었다는 것. 그에 따르면 데이팅 앱 사용의 목적은 이성 교제 자체라기보다 대화를 나누는 것에 가까웠다.
방송인 이호선이 진행을 맡은 ‘이호선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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