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개그맨 박명수와 셰프 정지선이 식당 운영을 하며 겪었던 황당한 피해 사례를 고백했다.
지난 18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77회에서는 출연진이 각자가 경험했던 진상 손님 일화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와 정지선은 음식값을 치르지 않고 식당을 나가는 일명 ‘먹튀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이순실이 “나는 먹튀하는 사람은 못 봤다”라고 하자 정지선은 “너무 바쁜 날이었다.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계산을 안 하고 그냥 갔다. 바빠서 그 테이블이 계산을 한지 안 한지 몰랐다”라며 “나중에 CCTV 보고 알았다. 못 잡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는 “남녀 손님이 와서 4만 5천 원어치 메뉴를 먹고 사라졌다”라며 “자리에 가방이 있어 화장실에 갔나 했는데 나중에 가방을 보니 안에 신문 뭉치만 가득했다”고 회상했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이에 “우리 식당은 내가 항상 카운터를 지키고 서 있어 먹튀가 불가능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 심성철은 식당 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약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특이한 일화를 이야기해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그 역시 ‘먹튀 피해’를 경험했다며 “페이크 카드를 쓰고 환불 시켜버리더라. 방법이 여러 가지 있나 보다. 남의 카드를 도용하거나, 자기 카드를 쓰는데 ‘안 먹었다’라고 환불을 해버린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처법으로 “안 잡는다. 싸워서 안 좋은 리뷰가 올라가면 안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과거 치킨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당시 사업은 연 매출 12억 원을 기록하며 엄청난 성과를 보였다. 그는 2024년 ‘사당귀’에서 이 사업을 그만둔 이유 중 하나로 인력 문제를 꼽으며, “인력 관리가 힘들어 일손 도우러 가족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익숙하지 않으니까 가족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영되며 이순실, 정지선, 박명수, 양준혁을 포함해 전현무, 김숙 등이 고정 출연한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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