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신인 그룹 A2O LITE가 데뷔곡 ‘NEON’으로 공개 29시간 만에 멜론 TOP100 정상에 올랐다. 2021년 8월 차트 개편 이후 데뷔곡 최단 시간 1위다. 하지만 막내 아이찡의 부모를 둘러싼 임금 체불 논란이 겹치며 희비가 엇갈렸다.

‘NEON’은 지난 13일 오후 6시 공개됐다. 발매 당일 오후 10시 77위로 차트에 진입한 뒤 이튿날 오전 9시 10위까지 뛰어올랐다. 같은 시각 HOT100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오후 9시와 10시 연달아 2위를 지키다 14일 오후 11시 차트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소연의 ‘퇴사할게여’를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선 신인들과 비교하면 속도 차이는 더 뚜렷하다. 뉴진스는 2022년 데뷔곡 ‘Attention’으로 발매 8일 만에, 아일릿은 2024년 ‘Magnetic’으로 2주가 채 안 돼 정상을 밟았다. 현행 TOP100은 최근 24시간 이용량에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더해 순위를 매긴다. 한순간 이용량이 몰리는 것만으로는 1위가 어렵고, 하루 넘게 꾸준한 재생이 쌓여야 한다. 이수만(74) 프로듀서는 지난 12일 데뷔 쇼에서 “’무엇이 다른가’를 찾기 전에 먼저 ‘좋다’는 느낌을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적은 그 바람에 대중이 응답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악재도 함께 터졌다. 최근 중국 매체들은 아이찡의 어머니가 법정대표를 맡은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가 퇴사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법원 강제집행 사건도 2건 접수됐으며, 금액은 약 345만 위안(한화 약 6억 9천만 원)이다. 다만 전액이 체불 임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찡의 어머니는 지난 14일 웨이보에 사과문을 올려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해결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에서도 부모의 문제와 13세 아이찡의 활동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A2O LITE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A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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