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결혼 16년 만→’8세 연상’ 김소현과 불화 고백?…”어제도 싸웠다”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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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과의 귀여운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손준호, 이석훈, 에녹이 출연했다.

이날 손준호는 김소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이었다”라며 “그때 소현 누나가 저를 많이 보고 좋아해 주고, 눈빛 보내주고, 고백해서”라고 전했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제가 소현 씨에게 듣기론 반대라더라”라고 반박하자, 손준호는 “제가 그 눈빛을 읽었다. 소현 누나가 너무 좋고 그랬다”라며 웃었다.
당시 손준호는 갓 데뷔한 신인이었지만, 김소현은 이미 뮤지컬 스타로 활약 중이었다고. 그는 “뭔지 모를 자신감이 있었다. 눈빛을 보자마자 ‘내 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무섭고 혼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눈빛을 봤을 땐 고백해도 될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정태호의 질문에는 “사실 오늘 싸우고 왔다. 아, 어제 싸우고 왔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손준호는 “벌써 거짓말인 게 들켰다”라며 “’사랑해’ 이랬더니 ‘내가 더 사랑해’ 이렇게 싸우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아내 김소현이 결혼 16년 차인 지금도 자신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손준호는 “민낯을 본 적이 없다”라며 “화장한 예쁜 모습,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시작했고, 지금도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너무 풀어진 모습을 보면 그게 깨질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상관없는데, 왜 가리냐 했다. 그런데 저에게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하니까, 지금은 그걸 만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들이 자라면서 부부에게는 새로운 시간이 찾아왔다. 손준호는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본인의 시간을 찾아 떠나다 보니 다시 부부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왔다”라며 “그래서 지금 너무 좋고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손준호는 8살 연상의 김소현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주안 군을 두고 있다.
KBS1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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