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故 안성기 사후 9개월 만→전하지 못한 ‘진심’…”참 많이 보고 싶다”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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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신현준이 영화계 대선배 고(故) 안성기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혈액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지난 1월 5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신현준은 8일 오전 개인 계정에 “오늘 안성기 선배님의 스크린 속 미소를 바라보며, 함께했던 시간과 미처 다 전하지 못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안성기 특별전 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에 띄워진 고인의 웃는 얼굴을 뒤로 한 채 마이크를 잡은 모습이다. 신현준은 생전 수많은 후배의 버팀목이 되어준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사이다.
그는 “선배님의 그 따뜻함과 겸손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선배님을 그리워하는 오늘,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고 적었다. 이어 “존경한다. 사랑한다. 그리고 참 많이 보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해당 게시물에 한 팬이 신현준 역시 따뜻함을 주는 배우라는 댓글을 남기자 짧은 감사 인사로 화답하기도 했다.

지난 6일 개막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고인을 기리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를 마련했다.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 온 안성기는 올해 1월 5일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고, 신현준도 당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은 2023년 특별출연한 ‘노량: 죽음의 바다’를 끝으로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래 170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지내는 동안 개·폐막식 사회를 8차례 맡았다.

신현준은 최근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남미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지 팬미팅을 열었다. ‘다리미 패밀리’, ‘각시탈’, ‘천국의 계단’ 등의 드라마와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위기’, ‘킬러들의 수다’, ‘은행나무 침대’ 등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신현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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