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완치 아니었다…유명 女배우, 끝내 ‘긴급 입원’→”3개월 시한부 선고받아”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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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과거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혔던 일본 배우 겸 모델 카가미 사키(41)가 혈액 질환으로 긴급 입원하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5일 카가미 사키는 자신의 채널에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예전에 백혈병으로 3개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고, 이후 관해 상태였다”며 “이번에 다시 혈액 질환으로 긴급 입원하게 됐다”고 알렸다. 관해는 치료를 통해 암의 징후나 증상이 줄어들거나 사라진 상태를 뜻한다. 이어 “당분간 일을 쉬게 됐다. 죄송하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병명이나 현재 상태, 복귀 시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해당 글을 올리기 몇 시간 전에도 개인 계정에 이상 증세를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입원할지도 모르겠다”며 “계속 39도가 넘는 열이 나서 정신이 없다”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샀고, 몇 시간 뒤 실제로 입원 소식을 전하게 됐다.

1985년생인 카가미 사키는 치바현 출신으로, 16세였던 2001년 고(故) 이이지마 아이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 ‘플라토닉 섹스’의 주연 오디션에서 약 1만 2,00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데뷔했다. 데뷔작으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거머쥐며 단숨에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았다. 원작은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로, 저자 이이지마 아이는 2008년 세상을 떠났다.
이후 2008년 방영된 특촬 드라마 ‘가면라이더 키바’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나, 2011년 7월 말 돌연 소속사를 떠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약 2년 반 만인 2013년 12월 잡지 ‘아네 아게하’ 전속 모델로 연예계에 복귀했으며, 2019년까지 잡지 모델로 활동하며 꾸준히 대중과 만났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카가미 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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