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세상에서 로그아웃하고 싶어”…차 유리 산산조각→방전에 ‘패닉’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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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잇따른 차량 사고로 지친 심경을 털어놨다.

김태진은 지난 6일 자신의 계정에 “두 달 만에 또 유리 박살, 한 놈은 1년 만에 또 방전. 나한테 왜 이러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유리가 깨져 수리 중인 차량과 그 뒤에 세워진 또 다른 차량이 담겼다.
그는 이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진짜 입원이라도 하고 싶다. 며칠만 세상에서 로그아웃하고 싶어 진짜. 지친다 지쳐”라는 글을 덧붙이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고 이를 본 팬들은 응원과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김태진은 KBS 2TV ‘연예가중계’의 간판 리포터로 오랜 기간 시청자들과 만나온 방송인이다. 그는 ‘연예가중계’에서 김태희, 여진구, 이민호, 하정우, 이정재 등 톱스타들을 인터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연예가중계’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았으며, “늘 복도에서 수상자들을 인터뷰하던 입장이었기에 수상이 더욱 감격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김태진에게도 굴곡은 있었다. 그는 2021년 5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연반인 재재와 ‘연예가중계’ 제작진을 겨냥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신을 재재와 비교하는 댓글에 불만을 드러내며 본인이 한참 선배라고 언급했고, 이를 두고 후배에 대한 존중보다 질투로 비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올라온 하차 요구 청원은 하루 만에 2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고, 논란은 젠더 갈등으로까지 번지며 더욱 커졌다.

이에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했으며, 김태진이 재재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본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사안을 젠더 이슈로 확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고려해 하차할 사안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논란 이후 신중한 행보를 이어온 그가 이번에는 연이은 생활 속 악재로 지친 마음을 고백한 만큼, 많은 이들이 그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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