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과거 침대에 누울 수 없을 정도로 바빴던 시절 일화를 얘기해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일 채널 ‘일일칠’에는 “FOX의 악마, 준호 선배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사나는 “오빠 옛날에 연말 무대 할 때 일주일 동안 침대에 누워본 적 없었다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준호가 “한 12일 정도였다”라고 말하자 사나는 “거의 2주네”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준호는 “‘가요대축제’, ‘가요대전’, ‘가요대제전’ 세 프로그램이 우리 때는 (12월) 29일, 30일, 31일이었다. 29일에 무대를 끝내고 나면 30일의 무대를 준비해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상식 끝나고 밤새 연습하고 아침에 일찍 리허설을 하지 않냐. 각종 리허설과 본방을 거친 후엔 이걸 다시 반복해서 다음 시상식을 준비해야 하니까 또 연습실로 갔다. 광고 촬영도 하고 스케줄도 하고 공개방송을 위해 여기 저기 차 타고 다니며 무대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게 한 12일 정도였을 거다. 그런데 그 와중에 녹음도 해야 해서 그때 기억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사나는 사장님께 2PM의 녹음 일화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들이 무슨 노래가 1등을 했었다. 오빠들은 그 노래가 뭔지도 몰랐다. 잠을 못 자면서 녹음을 하다 보니 녹음한 기억이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준호는 “아예 없었다. 녹음은 했고 우리가 또 어디 스케줄과 방송을 하려고 가다가 휴게소에 잠깐 들리지 않느냐. 우리 목소리의 노래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녹음한 기억이 없다. ‘이거 뭐지 무슨 노래지’라며 들어보니까 우리가 녹음을 한 노래고 그게 또 1등을 하고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덧붙여 그는 “세부적인 기억 없이 계속 잠을 못 자는 데 잠을 자도 차에서만 잤다. 차 타자마자 기절하고 집에 들어가면 그냥 씻고만 있다. 너희도 그런 경험 있지 않느냐”라며 사나에게 물었다.

사나는 “우린 씻지도 못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우리는 진짜 좀 위생적이지 않은 얘기인데 3일 동안 못 씻고 화장도 다 지우지 못하고 베이스만 지웠다가 다시 한 상태로 갔다. 음방 끝나고 그 의상 그대로 비행기 타고”라며 같은 경험이 있음을 밝혔다. 준호는 이에 공감하며 “땀 다 났는데 그냥 그대로 입고 가고 우리도 그랬다”라며 그만큼 시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채널 ‘일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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