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미녀’ 한송이, “송승헌 닮은” 전남친 자랑→첫 키스부터 경찰 신고까지 싹 다 공개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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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탈북민 출신 인플루언서 한송이가 대한민국에서 첫 연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채널 ‘닭터신’에는 ‘자본주의에 물든 탈북 미녀 한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채널 주인 신정환이 MC를 맡고 게스트로는 한송이가 출연했다. 신정환은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송이는 대한민국과 북한의 차이점을 적나라하게 밝히기도 하고, 한국으로 들어올 때 했던 기대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영상에서 한송이는 한국으로 넘어와 첫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의 “첫 키스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한송이는 “대한민국 남자분이랑 첫 연애를 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키스라는 게 과자 이름인 줄 알았다. 북한에서는 입술 박치기라 부른다. 남자 친구랑 첫 키스를 했을 때는 상대방 혀가 고기처럼 들어와 ‘이거 씹으면 되는 거야?’라고 물어봤다”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앞서 한송이는 탈북할 때 한국 드라마를 많이 접해 대한민국 남자는 모두 배우 이민호처럼 생겼을 거라는 기대를 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정환은 “첫 남자 친구가 이민호같이 생겼었나”라고 물었고, 한송이는 “송승헌을 닮았다. 그래서 제가 반했다”고 돌이켰다.
이날 한송이는 첫 연애라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한송이는 “그분(첫 남자 친구)이 제가 간첩인 줄 알고 신고하려 했다. 근데 애가 너무 순수하니까 간첩은 아닌 거 같았다. 그분이 만나 볼수록 궁금해지는 여자라고 말해서 쭉 만나게 됐다”며 연인으로 발전한 과정을 설명했다.

한송이는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영화 ‘암살자(들)’을 리뷰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그는 “북한에서 봤던 ‘민족과 운명’이라는 영화와 너무 흡사했다”며 비판했다.
한송이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고정 출연한 바 있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양강도 해산 시 출신으로 북한에서 한국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거나,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며 자유를 꿈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채널 ‘닭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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